[위촉]
김가람

[작품해설]
Andante con dolore 느리고 비통하게

류재준은 우리 시대의 아픔에 깊이 공명하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곡가다.
세상이 발전하고 진보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감염병과 전쟁, 안전사고, 자연재해 등 비극적 사건이 끊이지 않는 이 시대에
음악으로 위로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해왔다.

류재준은 새로운 <애가>에서 한탄하며 슬픔에 빠져있기 보다는 분연히 일어나 소리 높여 저항하고, 함께 연대하기를 청한다.
이 작품은 2023년 2월 10일 피아니스트 김가람의 리사이틀에서 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그린 프로코피예프의 전쟁 소나타 전곡과 함께 초연됐다.
단악장의 곡으로 느린 비탄의 춤곡으로 시작해서 점차 소생한 후 4성 푸가와 행진곡풍 코다에 이르는 역동적 과정을 담고 있다.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지만 하나의 주제가 전체를 관통하며 자유로움과 통일성을 동시에 성취한다.

(서주원 평론가의 글 中)

[미디어]



[주요 연주]
2023년 2월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, 김가람 피아노 리사이틀  'Lament' (초연)
2023년 4월 12일 서울 예술의전당,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

[편성]
피아노

[악보상세정보]
도서번호 | 979-11-85129-78-5
저자 | 류재준
출간일 | 2023년 4월 12일
분류 | 피아노
연주시간 | 약 12분